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후보인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이 1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 전철시대 공약과 관련해 "전철 운행에 따른 적자가 두려워서 (전철 운행을) 하지 말자는 것은 전북 발전을 가로막는 패배주의적 사고"라며 "다양한 방식으로 적자를 보전하고, 도민에게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도지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예산과 적자 운영 우려에 대해 "새만금~옥구 신호소 구간은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통과로 신설할 예정이고, 기존 옥구 신호소에서 대야 구간은 전철화할 예정이다. 기존 계획대로 단선 운행만 한다면 추가 건설 비용은 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열차 운행을 코레일이 맡으면 국비 50%와 코레일 부담 50%이기 때문에 전북도의 부담은 없다. 운행 초기의 수익성 문제는 전북도와 전주시, 익산시, 군산시가 협의해 손실분의 일부를 보전하는 형태로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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