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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국민의힘 ‘열풍’ 공모 신청자 10명→30명

지난 7회 지선땐 ‘자유한국당’ 당선자 0명
6·1 지선 30명 공모 신청, 이 중 4명 제외돼
“지방선거서 국민의힘 지지 기반 확대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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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역대 보수정권 중 최다 득표율을 달성한 국민의힘이 오는 6·1지방선거에서도 그 열기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이준석 당대표 선출 이후 지역 내 불어든 MZ세대의 보수 열풍과 민심 변화 기조까지 역대 최고의 지방선거 성적표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이를 대변하듯 이번 제8회 지방선거에서는 역대 최다 인원인 30명이 국민의힘 후보가 되고자 했다.

4년 전인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11명(도지사 1명, 기초단체장 1명, 광역 비례 3명, 기초 비례 6명)이 후보자가 공모를 신청했던 것에 비해 무려 172.7% 가량이 증가한 수치다.

다만, 국민의힘 30명 모두가 이번 지방선거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광역·기초비례의원을 대상으로 공직 후보자 역량강화평가(PPAT)를 진행했다.

전북에서는 기초의원과 광역·기초비례의원 공천 신청자 26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광역의원 5명을 제외하고 모두 통과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지난 20일 제6차 회의를 거쳐 지방선거 비례대표 단수공천자 및 경선대상자 26명을 선정했다.

단수공천 대상자는 기초단체장 3명과 기초의원 10명, 광역비례의원 4명이다.

경선대상자는 9명으로 광역비례의원 4명, 기초비례의원 5명이다.

선정된 경선대상자들은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 이후 투표 결과와 서류 및 면접심사 결과 합산점수 순으로 비례대표 순번을 정할 계획이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전북에서 단 한자리도 차지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지방선거에는 기초의원 등에서 의석을 확보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대선에서 두 자릿수의 지지율을 전북에서 기록한 만큼 그 기세를 몰아 지방선거에서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국민의힘 전북도당 관계자는 “국민의힘으로 출마한 후보들이 많이 당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동시에 전북에서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국민의힘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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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북도당 제8회 지방선거 비례대표 단수공천자 및 경선대상자 명단/국민의힘 전북도당 제공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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