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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 후보 "민생 현장에서 답 찾겠다"

공식선거운동 하루 앞두고 실용·생활정치 약속
14개 시·군 출마 민주당 후보들 압도적 승리 다짐
"이재명 후보의 대선 전북 득표율 82.9% 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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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1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9일 공식선거운동 첫 일정을 민생현장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오세림 기자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공식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18일 "19일 공식선거운동 첫 일정을 민생현장에서 시작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장에서 도민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민생경제 회복 방안을 찾는데 집중하겠다"면서 "도지사가 되어서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을 견지하며 현장 우선의 실용정치·생활정치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에서 도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책임져야 할 정당은 민주당"이라며 "민주당 도지사 후보로서 14개 시·군에 출마한 모든 민주당 후보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무소속 후보들이 강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선 “여러 곳에서 민주당 후보가 열세 또는 접전이다”며 “17일 전북을 방문한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에게 전북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설명했다. 판세가 안전한 곳은 5곳이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공천을 받은 후보들이 더 단합해야 한다. 공천 과정에서 민주당에 불만이 있거나 맘이 떠난 사람이 상당수다”면서 “민주당이 변한 모습, 기득권을 내려놓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6·1 지방선거 득표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후보는 "지난 대선당시 이재명 후보가 전북에서 얻었던 82.9% 이상을 목표로 하겠다"며 "주어진 여건에 최선을 다하고 민심에 부합하는 정책캠페인을 하면서 뚜벅뚜벅 전진하겠다"고 했다.

특히 "최근 부안 위도를 찾은 민생현장에서 절규에 가까운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위도 주민들이 많이 반겨주셨지만 숙제를 안겨주셨다. 더 많이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무너지는 전북 경제를 살려내라, 유능하고 강한 야당으로 혁신하라, 전북의 자존심과 도민의 자부심을 키워내라'는 민심의 준엄한 명령을 충실히 따르겠다"면서 "전북 전체를 바꿔내는 대혁신의 역사를 써 내려가려 한다"고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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