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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출신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내정... 윤석열 정부 첫 군 수뇌부 인사

국방부, 합동참모의장 등 대장급 7명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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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5일 단행한 대장급 인사에서 해군참모총장에 내정된 이종호 해군중장. 연합뉴스

윤석열 정부의 첫 군 수뇌부 인사에서 전주 출신인 이종호(56·중장)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이 해군참모총장에 내정됐다.

정부는 25일 김승겸 한미 연합사 부사령관을 합동참모의장에 내정한 것을 비롯해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육·해·공군 참모총장과 연합사 부사령관 등 총 7명의 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내정자는 전주 출신으로 전주 해성고-해군사관학교(42기)를 졸업하고, 해군 소위로 임관(1988년)한 뒤 해군작전사령관,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정보작전참모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합동·해상작전분야 전문가이다.

대청함(AOE) 함장과 제2함대 작전참모, 해군 작전사령부 작전과장·작전처장, 해군 제8전투훈련단장, 제2함대사령관 등도 거쳤다.

국방부는 이 내정자에 대해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조직관리 능력으로 상하 신뢰를 받고 있다”면서 “전략적 식견과 빠른 상황판단 능력까지 겸비하고있어 해군참모총장으로 최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 내정자는 대장으로 진급한 뒤 해군참모총장으로 보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번 인사에서 육군참모총장에 합동참모차장인 박정환 중장, 공군참모총장에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인 정상화 중장이 각각 발탁됐다.

또 한미 연합사 부사령관에는 육군참모차장인 안병석 중장, 지상작전사령관에는 합참 작전본부장인 전동진 중장, 2작전사령관에는 3군단장인 신희현 중장이 각각 내정됐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는 튼튼한 국방태세 확립과 국방혁신, 국방문화 개선 등 주요 국방정책을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있게 추진할 수 있는 역량과 전문성을 우선 고려했다”며 “특히, 능력과 자질, 도덕성을 갖춘 우수인재 등용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들은 26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임명되며, 이중 합참의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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