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생태계 대전환, 전북발전 이뤄낼 것
젊고 역동적인 전북 기치, 전북변화 약속
6·1 지방선거가 이제 마지막 본 투표만을 남기면서 차기 전북지사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전북지사 선거에는 재선 의원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후보와 4선 의원 출신인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의 맞대결로 진행되고 있다.
선거 막판 두 후보들 모두 ‘지역경제 발전’을 출마의 첫 번째 이유로 꼽았다. 관료중심의 행정을 타파하고, 전북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겠다는 자신감이다.
전북일보는 지난 27일 김관영·조배숙 후보를 각각 만나 “도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는 다짐한 김관영·조배숙 후보의 일성을 들어봤다.
방금 사전투표를 하셨는데, 소감이 어떠신지요. 그리고 민주당이 위기인 만큼 득표목표도 남다를 것 같습니다.
“지난 경선을 거치면서 전북의 변화를 바라는 도민들 목소리를 정말 가까이서 들었습니다. 오늘(27일) 사전투표도 반드시 전북을 살려내라는 도민의 바람을 되새기며 투표를 마쳤습니다. 최근 유세현장을 돌면서 전북 경제를 살려내라는 민심과 전북 정치를 대통합하고 혁신하라는 도민들의 염원을 가슴 깊이 새겨들었습니다. 투표장에서 저와 민주당을 위해 한 표 한 표 주시는 도민들을 생각하니 어깨가 더욱 무겁습니다. 이제는 분기별로 대통령과 전국 시도지사 회의가 명문화 됐습니다. 그만큼 앞으로는 지방정부가 적극적으로 대통령에게 지역발전을 위한 의제를 제시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저는 전북발전을 염원하는 도민들의 요구를 정부에 전달하는 강한 도지사로서 새로운 전북을 만들 생각입니다. 김관영을 그냥 당선이 아니라 전국 최다 득표로 반드시 압승을 거두게 도와주십시오. 윤석열 정부의 견제와 협조를 통해 전북의 발전을 이뤄 내겠습니다.
후보님이 진단하는 전북의 문제점은 무엇입니까.
“전북은 광역지자체 중 경제력 최하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인구도 계속 감소하고 있죠. 많은 청년들이 전북을 떠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일자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당연한 말 같지만, 새로운 미래먹거리 발굴이 시급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찾고 싶은, 머물고 싶은 전북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임기 내 대기업 계열사 5개 이상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운 것입니다. 특히 우리만의 경쟁력을 못 찾았다는 게 전북의 가장 큰 문제점입니다.”
그렇다면 후보님이 당선 된다면 만들고자 하는 전북은 어떤 모습입니까.
“전북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미래를 이 땅에서 그릴 수 있도록 하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 청소년들의 교육문제도 중요하고요.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일도 반드시 뒤따라와야 합니다.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살아갈 권리를 지켜주는 일에도 전념하겠습니다. 이 모든 걸 포괄하자면 전북도민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 민생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내걸고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민생회복과 전북경제를 살리기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고향을 떠나지 않고도 잘 살 수 있다는 희망 김관영이 만들어 보이겠습니다.”
전북유권자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도민 여려분 저 김관영입니다. 제가 도지사가 되면 이제 전북은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도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최고의 가치로 삼는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전북의 혁신성장 산업생태계 대전환을 이뤄내겠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도민을 모시고 섬기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드립니다. 희망의 전북, 밝은 미래의 전북을 함께 만들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십시오.”
김관영은 누구인가 왜 김관영이어야 하는가를 스스로 말한다면.
“저는 1969년 군산시 회현면 학당리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6형제 중 다섯째에요. 군산제일고와 성균관대를 다녔죠. 대학 2학년 재학 중 공인회계사(23회)에 최연소 합격했습니다. 이어 행정고시(36회)에 합격해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사무관으로 근무했습니다. 다음엔 사법시험(41회)에 합격해 김앤장 법률사무소 등에서 경제전문 변호사로 활동했습니다. 제가 이러한 저의 경험을 나열한 이유는 이러한 다양한 경험이 전북의 미래를 위한 큰 자산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회계사를 한 만큼 기업을 잘 압니다. 또 기업 자문하는 변호사를 했습니다. 많은 글로벌 대기업의 생태계와 그들의 논리를 꿰고 있습니다. 전북에서 이런 도지사 여때까지 없었다 자부합니다. 저의 행정고시 동기들 지금 차관급 이상만 15명 있고 200명 이상이 중앙부처 국장급 이상으로 남아 있습니다. 국회의원 재선 경험과 공당의 원내대표 등을 지내며 국회에 다양한 인맥이 포진돼 있습니다. 지금 여당과 소통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그 누구에게 물어봐도 김관영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래서 야당 소속 도지사지만, 여당은 물론 중앙정부와의 소통만큼은 정말 자신 있다. 여야를 아우르는 협상의 달인답게 우리 전북의 발전을 위해서 충분히 설득하고 견인해 내겠습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