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주을 지역위원장 공모에 등록한 이덕춘 변호사가 27일 "전주을 지역위원회의 치유와 단합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전주을 지역위원회는 이상직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곳이다.
이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역민의 상처를 치유하고 뜻을 담아낸 방안에 대해 함께 공모에 나선 7명의 후보군과 논의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진행된 지역위원장 공모 결과 이덕춘 변호사를 비롯해 8명이 접수했다.
고종윤 변호사, 박진만 전라북도 건축사회 회장, 성치두 이재명 대선후보 균형발전위 전북수석상임본부장, 양경숙 국회의원(비례), 이정헌 전 JTBC 앵커, 임정엽 전 완주군수, 최형재 전 전주을지역위원장 등이 응모했다.
이 변호사는 “지역위원장 후보자들이 만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전주을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도 듣고 향후 지역위원장이 된다면 지역위원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논의하는 자리가 반드시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자리에서 지역민의 상처를 치유하고 지역민의 뜻을 담아낼 방안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면서 “민주당 전주을 정치인들이 어떻게 뜻을 모을 것인지,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5명의 후보들과는 전화 통화로 긍정적인 의사를 전달 받았다”면서 “공정한 토론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사회단체가 나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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