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경찰위, 5월 23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공모
우수제안 13건 최종 선정, 총 상금 400만 원 지급 예정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형규)는 지난달 말까지 ‘전북형 자치경찰 정책 공모’를 통해 도민 제안 101건을 접수했다고 5일 밝혔다.
공모에서 제안된 내용 중 생활안전 분야로는 CCTV 등 방범시설 설치, 안전 스팟존 설치, 드론 순찰대 운영, 전동킥보드 순찰대 운영 등 범죄예방 시설개선과 주민참여 순찰활동 등이 주를 이뤘다.
또 사회적약자 보호 분야에서는 스토킹 범죄예방과 불법 카메라 단속반, 여성 안심 숙박앱 인증제,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등 여성범죄 예방 대책과 학교폭력 예방 및 피해청소년 전담 경찰관 제도 운영 등이 제안됐다.
교통안전 분야는 청각장애인 운전 차량 스티커 보급, 말하는 신호등, 어린이 안심보행로 설치, 고령운전자 안전증진 종합계획 등이 제시됐다.
자치경찰위원회는 공모된 내용을 7월 중 실무부서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역 실정에 맞는 13건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항목은 창의성, 지역특성 반영, 자치경찰 업무의 적정성, 현장 접목 가능성, 사회적 파급효과, 정책 지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종 선정된 우수 제안자에게는 상장과 최우수상 100만 원의 상금을 포함해 총 4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형규 전북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정책 공모를 통해 자치경찰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자치경찰에 바라는 정책을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향후 참신한 제안을 선정해 실무부서와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전북형 치안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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