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증진으로 전환 힘써주길 제안
교육인권조례 제정, ESG 가치 구현 미래교육, 3국 체제 전환 등도 제안
제19대 전북교육감직인수위원회(위원장 이종민)가 활동 종료를 앞두고 서거석 교육감에게 인수위 활동 내역과 인수위 활동 결과물인 10대 제안서를 전달했다.
10대 제안은 △학력 증진 정책으로 전환 △혁신학교 성과 확산 후 미래학교로 전환 △ 미래학교 선도 모델 창출 △도교육청 3국으로 개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 선도 △ 차별 없는 인사 △학생 중심의 수업 혁신과 교육인권조례 제정 및 교육인권센터 확대 △강력한 교육 협력·협치 △차별 없는 무상 유아교육 △문화·예술·체육교육 내실화다.
인수위 측은 전북교육청책 제안의 대부분을 '참학력'에서 '학력증진'으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환을 위해 인수위는
미래학교 선도 모델 선정과 미래교육연구원 확대 개편, 도교육청 3국 체제 전환 등이 동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혁신학교 정책은 성과와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고, 미래학교로의 전환을 통해 교육 정책의 연속성과 차별성을 동시에 성취해야 한다는 견해도 전달했다.
이종민 위원장은 “인수위 출범 이래 12명의 인수위원을 비롯 35명의 실무위원들은 5개 분과로 나뉘어 ‘학생중심 미래교육’이 전북교육 현장에 빠르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치밀하게 새로운 정책을 가다듬었다”면서 “기존 정책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도민들의 열망과 제안을 가장 귀 기울여 들었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44일 간의 활동 소회를 밝혔다.
인수위의 활동 보고를 청취한 서거석 교육감은 “인수위 10대 제안에 담긴 도민들의 열망과 기대를 더욱 뜨겁게 실감한다. 크게 보고 세심히 살피는 서거석 교육 행정으로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인수위원회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지난 22일 해단식을 가진 인수위원회는 그간의 활동 내역과 성과를 담은 백서를 오는 다음달 초 완성,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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