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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안전한 여름철 물놀이"... 전북도, 물놀이 관리지역 현장 점검

다음 달 16일까지 주 2회 이상 물놀이 지역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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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태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이 28일 남원시 산내면을 방문해 남원시와 합동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전북도 제공.

전북도는 28일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도내 물놀이 관리지역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에서 김인태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남원시 산내면을 방문해 남원시와 합동으로 물놀이 안전시설·장비 정비 상태 및 안전관리요원 근무실태 등을 점검했다.

김 실장은 자리에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에게 안전사고가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호 조치를 당부했다.

특히 물놀이 위험구역에 설치돼 있는 부표의 잦은 망실로 인한 물놀이객 위험구역 접근 통제에 애로가 있다는 안전관리요원의 건의에 “국고보조사업 지원 대상 범위에 부표가 포함되도록 행정안전부에 제도 개선 건의를 통해 조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전북도는 물놀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6월 사전점검과 안전관리요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배치 전 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교육했다. 

또한 7월 15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지역에 대한 점검을 주 2회 이상 실시해 도민과 휴양객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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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태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이 28일 남원시 산내면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전북도 제공.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요원 및 안전시설 배치·운영 실태와 사고발생구역 안전조치(출입금지, 안내표지판, 현수막 등) 이행실태, 물놀이구역 및 주변시설 방역관리 이행실태 등이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4월부터 물놀이 관리지역 91개소, 위험구역 28개소 등 총 119개소를 지정해 물놀이 안전시설(위험표지판, 인명구조함, 구명조끼 등) 3232점을 설치하고 총 400여 명의 안전관리요원을 현장에 투입해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도는 8월 말까지 도와 시·군에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주중 및 주말에도 안전관리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또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행정안전부, 119종합상황실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연락체계도 구축·운영하고 있다.

김인태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전북도는 물놀이 시설 사전점검, 비상근무반 편성 등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하겠다”며 “도민께서도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구명조끼 착용, 음주 수영 금지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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