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립전주박물관 강당서 무료 공연
여름방학 맞아 어린이 위해 기획한 공연
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11일 박물관 강당에서 어린이 국악 체험극 <가얏고 티라노-황금똥의 비밀>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이 등장한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공룡을 주인공으로 설정했다. 가야금과 해금 연주, 율동 따라하기, 노래 부르기 등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 기획으로 아이들이 국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 내용은 공룡 티라노가 갑자기 나온 방귀 때문에 황금똥을 싸는 닭 꼬꼬가 사는 마을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황금똥을 싸는지 비밀을 알게 된다는 이야기다. 편식하는 아이들의 식습관을 바르게 가르쳐 주고 싶은 부모님들의 욕구도 충족시켜 줄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공연장 소독과 관람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을 실시해 안전한 상황 속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국립민속국악원 단원들이 직접 연출하고 출연한 수준 높은 국악극을 통해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이 우리의 전통가락을 느낄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즐거운 추억도 쌓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예매는 3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입장 인원은 최대 230명으로 제한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