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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도, 여야 정치권 두 번째 조찬 간담회..현안 해결 '공조'

국가예산 확보, 법률안 통과 등 협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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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조찬 간담회에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여·야 국회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도 제공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여야 전북 국회의원들이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두 번째 조찬 간담회를 열고 국가예산 확보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관영 지사를 비롯해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김수흥·안호영·이용호·이원택 국회의원 등 전북 국회의원 6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와 의원들은 샌드위치로 조찬을 대신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관련된 추진 전략을 모색했다.

조찬 간담회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김 지사가 지역 국회의원들과 매달 정기적으로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지난달 27일 첫 조찬 간담회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과 기업 유치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는 물론 전북 관련 법률안 통과, 국가 공모사업 선정 등에 대한 대응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해 "내년도 정부예산안 기획재정부 심사가 사실상 마무리 중이다.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과 건전재정 기조 등 국가예산 확보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으로 정치권과 도·시·군의 빈틈없는 공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전북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 정치권이 다르지 않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며 "앞으로도 정치권과 도정의 공조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병도 위원장은 "지역의 많은 현안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와 공공의대에 대해서는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운천 위원장도 "김 지사님 취임 이후 여야가 협치시대를 열었다"며 "더욱 많은 성과물이 나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 1소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응천·천준호, 국민의힘 박성민 국회의원을 각각 만나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의 조속한 안건 상정과 법안 통과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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