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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 정읍 두승산숲길조성사업 현지 의정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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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14일 정읍 만석보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의회 제공.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병철)가 14일 현지 의정활동으로 정읍시 두승산 숲길조성사업 현장과 만석보터 등을 방문했다.

이날 이병철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도민들에게 탄소흡수원이 가득한 숲은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이자 탄소중립 실현의 가장 소중한 자원이다”며 “산림자원을 역사 유적지와 결합시켜 생태관광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현지답사를 주관한 임승식 부위원장은 “두승산 일원에는 만석보 유적지(기념물 제33호)와 상학마을 옛 담장(국가등록문화재 제366호) 등 문화유산이 많은 곳이다”며 “유적지 정비와 생태숲길 조성으로 도민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재충전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지답사에는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모든 위원과 관계공무원이 함께 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눴다.

만석보는 고종 29년(1892년) 고부군수 조병갑이 정읍천과 태인천 두 하천이 합류되는 지점에 축조한 보다. 당시 농민들을 강제 징발했고 보가 완성된 후에는 막중한 보세(洑稅)를 징수했다.

이로 인해 농민들이 봉기해 동학농민혁명이 유발됐고 보는 혁명군에 의해 파괴됐다. 정읍시는 1973년 이곳에 사적비를 건립했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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