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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를 기록하다" 세월호 참사 8주기 손글씨전 개최

9월 24일~10월 1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서
세종손글씨연구소 작가 55명의 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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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그날을 쓰다' 포스터

2022년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8주기였다. 2019년부터 4.16 기억 저장소(소장 이지성)가 주관해 세월호 유족과 세월호 관련 단체 사람들 100명을 인터뷰한 <4.16 그날을 말하다> 구술자료 100권이 출간됐다. 이 자료를 읽고 손글씨 작가 55명이 손글씨 작품 100점을 완성했다. 이를 한자리에 모아 전국 순회 전시에 나섰다. 전시 제목은 '그날을 쓰다'.

세종손글씨연구소(소장 김성장) 작가 55명이 오는 24일부터 10월 1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 갤러리 I에서 손글씨 작품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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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명, 작품 '진실은 승리한다'

구술자료인 <4.16 그날을 말하다> 100권을 토대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진실 규명을 위해 작업했다. 유가족, 생존자 부모, 잠수사, 동거차도 어민 등 그들의 기록을 군산, 세종, 서울, 부산, 양평, 용인, 청주, 대전 등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이 나섰다. 참여 작가 대부분이 신영복 한글 민체를 공부하는 사람들로, '세종손글씨연구소' 회원들이자 '더불어 숲' 글씨 모임 서여회 회원들이다.

24일에는 전시 개막식도 연다. 김성장·이지성 소장이 자리해 인사말을 전하고 <4.16 그날을 말하다> 작가, 출판사, 손글씨 작가 등이 북 토크를 진행한다. 이날 오후에는 손글씨 작가들이 '엽서에 손글씨 써주기'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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