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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 속 안개와 노는 송관엽 화백...10월 9일까지 개인전

10월 9일까지 향교길68서 송관엽 화백 전시
신작 중심으로 송 화백만의 원숙한 맛 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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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관엽, 바라기

경산 송관엽 화백이 10월 9일까지 향교길68(대표 조미진)에서 개인전 '붓을 든 철학자 2022'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 2m가 넘는 대작을 포함해 다양한 크기의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신작을 중심으로 원숙한 맛을 전할 예정이다.

그는 평소 자연을 관찰하고 감상하다가 그림이 될 것 같으면 수 차례, 수십 차례에 걸쳐 그곳을 찾아가 작업에 몰두한다. 새벽, 해 질 녘, 비가 오는 날, 안개가 피어오르는 날, 맑은 날에도 찾아가 풍경과 느낌을 마음에 담고 이후에 붓을 잡는다. 이에 송 화백의 산수화는 일반 산수화와 다르다. 그의 산수화에서는 비움으로써 채워지는 안개와 산마루를 돌아 나오는 구름 등 전통 산수화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과 녹색 등이 펼쳐진다.

조미진 대표는 "안개는 산을 희롱하고, 송관엽 화백은 그 안개와 논다. 골짜기 안개를 불러와 앞산을 가리고, 눈앞의 안개를 얻어 먼 산을 부른다"며 "그는 작품 속에 자신의 철학을 담아내고 있다. 우주의 순환과 자연의 진리, 생명의 가치 등 조화를 담아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화백은 원광대 미술교육과, 동 대학원을 나왔다. 그는 전라북도 미술대전 운영위원장, 대한민국 미술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전라북도 미술대전 한국화분과 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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