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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 HIV 감염 진단 강화

에이즈 예방 위해 HIV 감염 여부 조기 진단 중요
질병청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아 검사 소요시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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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8일 에이즈 예방을 위해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 여부 진단 기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에이즈는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으로 면역기능이 저하되고 각종 감염성 질환이나 악성종양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주된 감염경로도 HIV 감염인과의 성접촉으로 알려져 무엇보다 조기에 HIV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연구원은 올해 HIV 초기감염 확진 신규 검사법을 질병청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아 예년보다 소요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조기진단 기능을 강화했다.

HIV 감염을 진단하기 위해서 선별검사와 확인검사를 진행한다.

선별검사는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이뤄지고 보건환경연구원은 선별검사 결과 양성반응이거나 임상소견 상 HIV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의 검체를 최종 진단하고 있다. 

확인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나오면 HIV에 감염된 것으로 확정된다.

김호주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HIV 감염자 치료와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해 무엇보다 조기 진단이 중요한 만큼 신속 정확한 검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며 “감염이 의심된다면 거주지 보건소를 방문해 익명으로도 가능한 무료검사를 조기에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내국인 에이즈 신규 감염자는 773명으로 이 중 전북도민은 25명이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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