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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주박물관이 내년 2월 26일까지 특별전 '깨달은 수행자, 나한: 전라도와 강원도 나한의 만남'을 개최한다.
전시에서는 남원 실상사 서진암 나한상 등 총 90점의 나한상을 전시한다. 고려와 조선시대의 강원도와 전라도의 석조 나한상을 한자리에 모았다. 수행을 통해 완전한 자유에 이른 나한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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