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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옥 아래서 즐기는 다채로운 공연" 도내 5개 시·군서 야간 공연

2023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공모 선정
고창, 부안, 익산, 임실, 전주 등 도내 5개 시·군
내년 봄~가을 한옥 아래서 즐기는 야간 공연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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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 허균, 익산에 날아들다 공연 관련 사진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2023년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사업 대상지 및 공연 콘텐츠 공모에서 고창, 부안, 익산, 임실, 전주 등 5개 시·군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시·군은 고창의 고창농악보존회, 부안의 포스댄스컴퍼니, 익산의 세종전통예술진흥회 전북지부, 임실의 임실필봉농악보존회, 전주의 런 파이브다.

고창은 내년 5∼9월 작품 <이팝: 소리꽃>을 선보인다. 작품은 고창 천연기념물 중산리 이팝나무를 모티브로 소리꾼 진채선이 최초의 여류 명창이 돼 가는 성장 스토리를 농악과 판소리로 풀어낸 국악 뮤지컬이다.

부안은 내년 6∼10월 작품 <도깨비당산>을 진행한다. 작품은 부안 궁항 도깨비 불 당산 문화 소재를 이용한 콘텐츠다. 사후세계에서 도깨비로 환생해 당산의 불이 되는 역동적 판타지 스토리로 구성된 넌버벌 퍼포먼스이다.

익산은 내년 5∼10월 작품 <허균, 익산에 날아들다>를 펼친다. 작품은 허균이 함라에서 유배 생활을 한 역사적인 사실을 기반으로 허균이 길동을 만나 함라의 맛과 멋을 즐기고, 길동과 마을 주민들이 이상적인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임실은 내년 6∼8월 작품 <어화벗님>을 공연한다. 작품은 마을굿을 지켜야 하는 주인공 봉필이 마을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모내기, 물레질, 혼례, 상여와 같은 전통적인 농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연희를 중심으로 했다.

전주는 내년 5∼10월 작품 <전주비빔밥: 그 맛의 시작>을 개최한다. 작품은 전주의 근대사에서 전주비빔밥의 탄생과 명성을 얻기까지의 이야기를 해학적인 댄스컬로 구현한 공연이다.

이경윤 재단 대표이사는 "한옥자원 공연이 지역 경제와 관광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와 재단 공연기획추진단 전화(063-230-7479)로 문의하면 된다.

 

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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