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부로 구성돼, 1부 예술가곡 2부 오페라 아리아 선보일 예정
바리톤 조지훈이 오는 25일 한국소리문화전당 명인홀에서 독창회를 연다.
공연은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예술가곡을 중심으로 꾸며질 예정으로 요제프 하이든의 ‘목동들이 움추렸던 양떼들을 몰고’, 프란츠 페터 슈베르트의 ‘봄의 찬가’, 가브리엘 포레의 ‘넬’, 프란츠 리스트의 ‘페트라르카의 3개의 소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프란츠 리스트의 ‘페트라르카의 3개의 소네트’는 높은 난위도로 국내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없는 무대로 대중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2부는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일 예정으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당신의 시건을 나에게 돌려주세요’, 가에타노 도니체티의 ‘오라, 레오노라여’, 에리히 볼프강 콘골드의 ‘나의 갈망이여, 나의 망상이여’, 주세페 베르디의 ‘가신들, 이 천벌을 받을 놈들아’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공연 반주는 피아니스트 홍은혜가 맡는다.
조지훈은 이탈리아 ‘Francesco Venezze’ 국립음대 성악과를 졸업했다. 유학 중 제10회 ‘P. A. Tirindelli’국제 콩쿨에 입상했고, 국내외에서 La Boheme, Madama Butterfly 등의 여러 오페라, 로마에서의 독창회 등 다양한 공연에 솔리스트로 출연했다. 현재는 군산대학교와 경상국릭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피아니스트 홍은혜는 서울예술고, 이화여대를 졸업했다. 그 후 독일 에센 국립음대에서 전문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에서 실내악을 공부했다. 한국인 여성으로는 최초로 프란츠 리스트 Transcendental Etudes S.139(초절기교 연습곡) 전곡으로 독주회를 열었다. 네덜란드, 스페인, 프랑스, 우크라이나, 이탈리아, 독일 등 여러 국제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됐다.
전현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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