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선보여질 예정
본인만의 회화적 언어를 통해 ‘생명 에너지’ 변화 순간 담아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이 오는 6일까지 김선강 작가의 개인전 ‘화필촉-생명의 불꽃’을 연다.
김 작가는 ‘화필촉’이라는 본인만의 회화적 언어를 통해 ‘생명 에너지’가 변화하는 순간들이 담긴 작품들을 선보인다. 크기가 다양한 육면체의 화판에 반수를 마친 장지를 붙이고 분채와 색채를 이용한 중첩 기법을 활용해 스며듦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금빛, 은빛, 옥빛 등 취(聚)·산(散)의 형상을 띈 입자들은 유영하는 화필촉의 모습으로 생명 에너지의 존재를 가시화한다.
그는 ‘빚음과 품음’이라는 주제를 상기시키며, 에너지 단계의 생명을 빚고 품어서 온전한 생명체로 세상에 발현시키는 ‘어미’의 형상에 대한 탐구 과정을 작품으로 드러내고, 더 나아가 후대를 위해 무차별적인 개발을 멈추고 자연 생태를 보호하는 것을 책임이자 의무임을 작품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김선강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및 동 대학원 석사를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미술학 박사를 졸업했다.
이번 전시는 25번째 개인전이다. 이 외에도‘제60회 전라예술제’, ‘현대미술 한일교류전’, ‘이미지의 경계 시대와 일상’ 등을 비롯하여 150여 회의 기획전 및 단체전에 참여했다. 현재는 국립 군산대학교, 전북대학교 등에 출강하고 있으며 한국미술협회, 여백회, 시공회, 동질성회 등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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