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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포크듀오 '이상한계절' 올해 첫 라이브 콘서트 연다

1일 오후 7시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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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포크듀오 '이상한계절' 

계절을 따라 인생의 가치를 노래하는 모던포크듀오 '이상한계절'이 전주에서 올해 첫 콘서트를 연다.

이번 무대는 우진문화재단의 ‘우리소리 우리가락’ 일환으로 마련됐다.

우리소리 우리가락은 지난 1995년 시작된 이래로 20여년이 넘는 연륜을 쌓아온 우리 지역 대표 기획공연이다. 젊은 예술가들에게 창작발표의 기회를 제공하되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추진을 위해 경쟁개념의 선발방식을 채택해왔다.

이번에 선발된 팀 중 첫 번째 팀인 이상한계절은 '온더블루 라이브 콘서트(On The Blue Live Concert)'란 주제로 오는 1일 오후 7시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평소 이상한계절은 ‘사회를 바꾸는 음악’이란 포크 뮤지션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활동 중이다.

‘지역음악 자급자족’이란 로컬리즘의 기치를 들고 사랑 노래 일색의 레퍼토리에서 벗어나 우리가 미처 잊고 있던 혹은 관심 갖지 못했던 다양한 가치들을 노래로 선사하고 있다.

이번 온더블루 라이브 콘서트는 '코로나블루를 딛고 부른 푸른 노래'란 부제로 코로나19를 겪어낸 우리네 마음을 위로하는 공연으로 꾸며진다.

코로나 팬데믹의 위기 상황 속에도 굴하지 않고 굳건히 지역에서 새로운 노래를 만들고 불러온 이상한계절의 여정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풀어낸다.

이상한계절은 김은총, 박경재로 구성된 대한민국의 모던포크듀오다.

2011년 3월 김은총은 4인조 밴드 이상한계절로 첫 활동을 시작했고 2012년 박경재를 만나 지금의 듀오로 거듭났다.

이상한계절은 그들의 음악적 고향인 전주를 비롯한 여러 로컬무대에서 들꽃처럼 성장해오다 2014년 4월 10일 첫 EP 앨범 '봄'으로 데뷔,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첫 EP 앨범 '봄'에 수록된 곡 ‘좋다’는 tvN ‘아홉수소년’, SBS ‘룸메이트’등에 삽입돼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디지털 싱글 '키스하지말걸', '빈센트연가', '그대로도 괜찮아', '와줘요 달빛', '전주에 가면' 등 왕성한 작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모던 포크듀오 '이상한 계절'에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 김은총은 "지난 2016년 두 번째 EP 앨범 '가을'과 2018년 세 번째 EP 앨범 '겨울'을 발매했고, 올해 대망의 마지막 계절 EP 앨범시리즈인 '여름' 발매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한계절의 공연은 온라인(http://1365vip.co.kr)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전석 1만원이다.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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