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이 “일본 원전드라마 방영을 김건희 여사가 막고 있다는 소문은 가짜뉴스”라며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사과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12일 국민의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명의로 성명을 내고 “문재인 정부가 임명한 영등위원장과 위원들도 사퇴하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서영교 의원이 지난 9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다룬 드라마 ‘더 데이즈’의 국내 방영을 김건희 여사가 막고 있는 것처럼 말했다”면서 “번지수가 틀려도 너무 틀렸고,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제의 드라마가 OTT방영이 지연되는 것은 김대중 정부가 일본 대중문화의 개방정책을 도입하면서도 일본의 콘텐츠는 영화나 TV방송으로 방영된 후에만 유통이 가능하도록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일본의 콘텐츠만 차별적인 심의 정책을 적용받고 있다는 것이다.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에게는 “야당 최고위원이 말도 안 되는 가짜뉴스를 퍼트려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사퇴를 거듭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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