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된 공간’주제로 한지 작품 50여 점 선봬
전주한지조형작가협회가 다음 달 2일까지 제21회 정기 협회전을 교동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그룹전에서는 ‘연결된 공간’이라는 주제로 한지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유경희 전주한지조형작가협회장은 “전통에서 현대, 공예에서 디자인 영역까지 무한한 창작 소재인 전주한지를 통해 시대의 연결성과 확장된 공간성을 지닌 작품들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지 작품들을 통해 시대와 장르를 부드럽게 연결해 주고 새로운 공간을 제시함으로써, 새로운 작품세계를 마주하는 것에 대한 신선한 즐거움을 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전주한지는 다양한 형태로 창작이 가능하며, 신선하고 자유로운 상태의 작업을 할 수 있다. 또 기존의 작업 공간 영역을 넘어 새로운 공간의 확장으로 연결되게 하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소재다.
유 회장은 “작년 20주년 기념전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추억하며, 작품에 대한 진정성과 방향성을 재정비해 이번 그룹전을 준비했다”며 “작품이 주는 아름다운 공간 속에서 일상 속의 대화처럼 행복한 즐거움을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한지조형작가협회는 해마다 새로운 작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기협회전 등을 통해 장르간의 연결과 한지작업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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