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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주 아트 그룹 ‘아띠’ 대만 현지서 국제교류전 개막식 가져

대만 작가들 한지로 만들어진 작품에 큰 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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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아트 그룹 ‘아띠’는 지난 1일 대만 가오슝시립문화센터 내 지진 3관에서 국제교류전 개막식을 열었다. /사진제공=교동미술관

전주 아트 그룹 ‘아띠’는 지난 1일 대만 가오슝시립문화센터 내 지진 3관에서 국제교류전 개막식을 열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천수이차이, 중쑤이란, 탕룽사오, 김완순, 김선애, 소찬섭, 문리, 이보영, 탁영환 등 대만과 한국의 출품작가들이 함께해 양국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개막식에 참여한 대만의 작가들은 한지로 만들어진 작품에 큰 흥미를 느끼면서 한지의 물성과 작업이 이뤄지는 과정에 대해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김완순 교동미술관 관장은 아띠 회원을 대표해 “이 자리에 함께한 작가들은 전북에서 그야말로 작업에만 열심히 매진하고 활동하면서 으뜸가는 작가들이라는 것을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다”면서 “대만의 작가들과 여러 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했지만 귀한 작품을 출품해 준 모든 작가들이 전주에 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부터 6일까지 진행될 이번 교류전은 한국과 대만 작가들의 평면과 입체, 영상을 비롯한 현대미술작품 약 50여 점을 소개한다. 

그동안 일본과 독일의 주요 도시는 물론, 서울과 여수 등에서 국내외에서 미술로 소통하며 네트워크를 확장해왔던 그룹 ‘아띠’는 코로나19 이후 올해부터 다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번 대만에서의 전시는 청년작가부터 중견작가들까지 다양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여 서로의 세계관을 이해하는 한편, 양국의 고유성과 변화하는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엿볼 수 있다. 

한편 2차 전시는 25일부터 8월 6일까지 전주 교동미술관에서 결과 보고전 형식으로 이어진다.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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