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 서학예술극장서 진행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산 위해 모든 프로그램 무료 개방
우리 소리, 우리 멋을 일상에서 만끽할 수 있는 기획 공연 시리즈 ‘소극장에서 맛나는 전통예술 3탄’이 오는 21일부터 서학 예술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전북문화관광재단의 ‘2023 민간문화시설 기획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서학 예술극장이 기획·운영하는 행사로 오는 9월 1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서학 예술극장 등 총 6개 단체가 선정됐으며,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산에 기여를 위해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개방된다.
오는 21일 기획공연의 문을 열 첫 공연은 ‘춘향, 사랑에 대한 짧은 단편’이다. 차세대 소리꾼으로 떠오르는 양혜원과 함께 이효인, 송시준, 권지훈이 춘향전 속의 사랑과 오늘날의 사랑을 소리극으로 풀어낸다.
다음 달 4일 두 번째 무대를 꾸밀 ‘신나는 여름방학 특선 1탄-비트 오브 스쿨’은 학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을 주제로 타악과 디제잉, 연희를 결합해 풀어낸 공연이다.
세 번째 공연은 다음 달 11일 치러지는 ‘이색산조의 밤- 바람이 노래’로 서학 예술극장이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온 산조 프로그램이다. 이날 공연장에서는 타악기 산조와 현악기 산조를 잇는 관악기 중심의 산조와 음악이 선보일 예정이다.
네 번째 공연은 다음 달 18일 가야금 연주자 박승희를 중심으로 도내 젊은 연주가들이 꾸민다. 이들은 ‘신나는 여름방학 특선 2탄-금현앙상블과 함께 음악으로 떠나는 바캉스’를 연기하며 흥과 열정이 넘치는 시원한 음악을 관객에게 전할 예정이다.
마지막 9월 1일 진행되는 공연은 ‘명인초청의 밤-금(金)의 무(舞)’이다. 다양한 전통음악을 소화하며 차세대 꽹과리 명인으로 주목받는 윤용준 선생의 음악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이번 행사에서 5편의 공연을 기획한 이여송 서학예술극장 대표는 “올해도 재단이 시행하는 민간 문화시설 기획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국악의 다양한 매력을 도민에게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국악으로 맛나게 차린 수담스러운 한 상을 부디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든 공연은 서학예술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나루컬쳐(1522-6278)를 통해 공연정보 확인 및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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