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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 전북 문화로 하나 되다“

국립전주박물관, 국립무형유산원 룩셈부르크 등 20개국 잼버리 참가 스카우트 대원 1280명 맞이
한국전통문화전당, 전북문화관광재단 세계 청소년 대상 ‘한복문화 체험관’ 등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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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주박물관은 10일까지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전주, 특별한 순간’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룩셈부르크 대원들이 부채를 직접 색칠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국립전주박물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잼버리)’에 참가한 전 세계 청소년들이 전북에서 예술과 전통 문화를 즐기며 호연지기를 기르고 있다. 

국립전주박물관은 10일까지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전주, 특별한 순간’을 운영한다.

사전에 신청한 룩셈부르크 등 20개국 1280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을 대상으로 영어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잼버리 기간 중 매일 오전(80명)과 오후(80명) 두 차례에 걸쳐 각국의 대원들이 다양한 박물관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것. 

스카우트 대원들은 체험에 앞서 잼버리에 맞춰 개막한 특별전 ‘아주 특별한 만남, 그림으로 그리다’를 통해 이건희 기증품을 포함한 모두 83점의 옛 그림을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감상한다.

이어서 전시 출품작인 채용신의 ‘평생도’ 중 한 장면, ‘합작도’ 속 대나무 등이 그려진 부채를 직접 색칠한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박물관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청소년기에 소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무형유산원에서도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위해 국가무형문화재의 원형을 선보이는 전시 관람 및 한국문화체험을 마련해 세계 잼버리 참가자들을 맞이한다.

이번 잼버리에서는 새만금 잼버리 부지 내 델타 구역에서 한국관과 전라북도 홍보관에서 지역 문화기관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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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은 잼버리 기간에 새만금 잼버리 부지 내에서 ‘한복문화 체험관’을 운영 중인 가운데 홍콩 스카우트 대원들이 선비 복장과 치마저고리 등 전통 한복을 입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통문화전당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잼버리 기간에 ‘한복문화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홍콩, 이탈리아 등 동·서양의 세계 청소년들이 선비의 복장과 치마저고리 등 전통 한복을 입고 한국의 역사문화를 접한다. 

전북문화관광재단도 ‘전라북도 홍보관’을 통해 ‘전라북도 관광기념품 100선’ 중 ‘고무신 전등’, ‘조각 미니 손가방’, ‘옻칠 컵 세트’, ‘전주 풍경 포스터 및 엽서세트’ 등 기념품 12선을 선보인다.

아울러 한지 책갈피, 한지 무드등, 한복 방향제 만들기 등 전통공예 체험과 함께 재단 SNS 가입을 통한 전북 문화유산 홍보용 기념품을 이벤트로 증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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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화관광재단은 잼버리 기간에 새만금 잼버리 부지 내에서 ‘전라북도 홍보관’을 통해 ‘전라북도 관광기념품 100선’ 중 ‘고무신 전등’, ‘조각 미니 손가방’, ‘옻칠 컵 세트’, ‘전주 풍경 포스터 및 엽서세트’ 등 기념품 12선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문화관광재단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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