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가 지난 9일 장수군 침령산성 현지에서 전북가야시민연대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후백제시민연대를 비롯해 장수 가야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은 문화재청이 지난달 2일 침령산성을 국가사적으로 지정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 현장답사다.
전북 가야 시민연대는 앞으로 장수지역 일대 가야 고분 및 가야 산성, 봉화 유적 등 현장을 답사하고, 지역주민과 도민들에게 그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사업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참령산성은 지난 2014년 지표조사 이후 4차례의 발굴조사가 진행, 그동안 집수 시성 3기, 대형건물지, 문지 등이 발견됐으며, 2기의 집수시설과 대형 건물지가 발굴됐다.
곽장근 군산대 가야문화연구소장은 “침령산성 현장은 가야·백제·신라·후백제의 역사가 깃들어 있어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청에서 국가사적으로 지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침령산성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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