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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두 교수, 8번째 시집 ‘민하마을의 사계 : 봄‘ 발간

정읍 두메산골 산외면 정량리 민하마을에서 보낸 지난 1년의 세월 담아
사계절 삶의 기록 중 '봄' 기록에 해당하는 시집으로 총 168편 작품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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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하 마을의 사계:봄 표지/사진=김익두 시인 제공

김익두 시인이 시집 <민하 마을의 사계:봄>(문예원)을 발간했다.

김 시인의 8번째 시집인 이번 작품은 작가의 제2의 고향인 정읍의 두메산골 마을 산외면 정량리 민하 마을에서 보낸 1년의 세월이 담겼다.

특히 시집은 지난 1년 동안 김 시인 본인이 경험한 사계절 삶의 기록 중, 봄의 기록에 해당하는 시집으로 총 168편의 작품이 수록돼 있다.

김 시인은 “산촌 생활 중 봄을 관찰하니 모든 생물이 함께 더불어 살아 있다는 것만큼 이 세상에서 소중한 것이 없다고 느꼈다”며 “시집 속 작품들을 통해 물생들이 함께 더불어 살아 있는 이상적인 생태적 삶을 지향하는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고 말했다.

홍사성 시인은 표사를 통해 “김 시인의 시에는 평안함, 설렘, 그리움, 아득함, 부끄러움, 안타까움, 놀라움 등이 깊숙이 박혀 있어, 어디를 읽어도 눈이 감기고 가슴이 울렁거린다”고 전했다.

복효근 시인은 시집에 대해 “시집 속 표현된 삶이 온통 생명의 푸른 기운으로 가득해 모든 게 예쁘고, 설레고, 그립고, 아파서 눈물이 그렁그렁해진다”며 “이러한 삶 속에서 세상 사람과 물생들이 함께 더불어 노래하고 춤추며 꿈같이 살아보길 빌어보게 된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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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두 시인

한편 김 시인은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정읍에서 자랐다. 이후 전주고등학교를 거쳐 전북대 인문대 국문과 및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전주 신흥고 교사, 전북대 국문과 교수 등을 거쳐, 현재 사단법인 민족문화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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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정읍 #민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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