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원광대에 철도시스템공학부 신설
전북도와 코레일, 원광대가 철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지산학 협력을 추진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한문희 코레일 사장, 박성태 원광대 총장은 지난 20일 전북도청에서 전북 철도 인재 양성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도와 코레일, 원광대는 내년 원광대에 철도시스템공학부가 신설되는 것과 관련해 철도 인재 양성을 위한 지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기술 협력 및 장비·시설 지원 등 인프라 교류 △인재 양성에 필요한 인적 자원 교류 △공동 프로그램 개발과 견학, 직업 체험 등 교육 운영·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전북도는 코레일 임직원이 원광대에 진학할 경우 장학금을 지원한다는 내용도 이번 협약에 담았다.
김관영 지사는 "철도산업은 미래 친환경 산업으로 대학 졸업 후 철도 관련 유통, 물류 산업체는 물론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공공기관 취업이 가능하다"며 "원광대가 철도시스템공학부를 신설하는 것은 우수한 철도 인력 양성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김 지사는 "전북 청년들에게 양질의 철도산업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코레일, 원광대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