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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노연 국가무형문화재 살풀이춤 이수자, '유심(有心)한 무심(舞心)' 개최

14일 오후 7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극장서, 2023년 이수자 지원사업 선정작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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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한무심 포스터/사진=이노연무용단 제공

국가문화유산 살풀이춤 이수자 이노연 명인이 14일 오후 7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극장에서 ‘유심(有心)한 무심(舞心)-마음이 담긴 진심어린 춤’을 선보인다.

2023년 이수자 지원사업 선정작인 이번 공연은 전통문화 원형을 계승하고 현재의 시점에서 창의적으로 심화·확장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살풀이춤의 전통을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새로운 형태로 신·구의 조화를 이뤘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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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도르래' 자료 사진/사진=이노연무용단 제공

망자에 대한 이승에서의 한과 외로움을 달래주는 굿 형태의 춤으로 구성된 이날 공연은 이노연의 이매방류 살풀이춤을 시작으로 창작살풀이와 인접춤을 선보이며 삶과 죽음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과 죽음을 대하는 태도, 생사고락 윤회에 담담한 한국식 자유와 심성, 정한(情恨)의 맺힘과 달램의 서사를 풀어내는 씻김굿의 행위 정신을 전할 예정이다.

또 이날 살풀이춤과 더불어 ‘창무회’ 초창기 회원으로 함께 활동한 임학선, 임현선, 최은희 춤꾼이 ‘도르래’ 작품을 윤덕경, 이애현과 함께 공연할 계획이다.

한편 국가무형문화재 승무·살풀이춤 및 전남무형문화재 진도북놀이 이수자인 이노연 명인은 이화여대 무용과 및 동 대학원 석사를 졸업했으며 부산대학교 체육학과 이학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창무회 제3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도르래’, ‘소리+사위’, ‘보는달보이는달’ 등을 연출했으며, 현재 이노연무용단 대표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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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살풀이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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