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가 16일 첫 회의를 열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부위원장은 당 조직사무부총장인 전주갑 김윤덕 의원이 맡았다.
이번 민주당 후보자검증위는 지난 10일 발족했다. 내년 총선 과정에서 당내 예비후보자에 대한 면밀한 자격 심사와 도덕성 검증을 수행한다. 이재명 대표가 위원장을 맡은 민주당 인재위원회에서 영입한 인사들에 대한 검증도 실시한다.
검증위는 이날 곧바로 내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을 맞아 본격 후보자 검증 작업에 착수했다. 검증위는 가상자산 등 후보자 도덕성 검증에 방점을 두고, 모든 후보 검증에 있어 ‘예외는 없다’는 원칙도 내세웠다.
김윤덕 부위원장은 “이번 후보자 검증을 제대로, 공정하게 잘해서 민주당 내 좋은 후보들이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당헌 86조에 따르면 선거일 150일 전까지 최고위 의결로 검증위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인원은 15명 이하로 외부 인사 50%, 여성 50%, 청년 10% 이상 비율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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