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근 의원, 도차원 컨트롤 타워 설립 촉구
영화 속에서나 가능했던 무인으로 날으는 항공 모빌리티가 조만간 현실화된다. 정부는 오는 2025년 도심교통항공 서비스를 최초 상용화해 교통체증 걱정없는 항공 모빌리티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박용근 전북도의원(장수)은 20일 제403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전라북도가 자율주행시대에서 선도적 위치를 선점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2025년까지 완전자율주행 버스·셔틀을 추진하고, 2027년까지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도입해 대중교통 체계를 자율주행 기반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특히 오는 2025년 도심교통항공 서비스를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총 16개의 자율주행 시범운행 지구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전북은 군산과 익산 두곳이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를 통해 전북은 기술적, 경험적 노하우가 축적돼 있다. 전북은 자율주행시대를 위한 우수한 환경을 갖췄음에도 행정은 준비되지 않은 모습이라는 게 박 의원의 설명이다.
자율주행과 관련된 사업은 국토부, 과기부, 산자부, 경찰청 등 다부처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어 이들과 소통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도차원의 컨트롤 타워가 필수지만 시군에서만 산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전북과 대조적으로 대구, 경기는 이미 자율주행센터를 설립, 운영중에 있으며, 제주도는 공항·관광지·호텔 등을 오가는 자율주행차를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박 의원은 “전북형 자율주행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도차원의 컨트롤 타워와 전문인력 확보, 그리고 광역교통정보센터를 넘어 광역모빌리티센터 설립이 필요하다”면서 “자율주행시대의 선도적 위치를 선점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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