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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해·이흥재·선기현 작가 '제34회 삼인전' 개최

29일까지 예림미술관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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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해, 이흥재, 선기현 작가가 ‘제34회 삼인전’을 개최했다. 왼쪽부타 이흥재, 선기현, 김두해 작가 사진제공=예림미술관

1988년부터 30년이 넘는 우정을 바탕으로 해마다 작품세계를 펼쳐 보여 지역 문화예술계에 신선한 자극을 주는 이들이 있다.

바로 김두해, 이흥재, 선기현 작가다.

이들은 지난 1일부터 예림미술관(김제 금구 소재)에서 ‘제34회 삼인전’을 진행 중이다.

우선 전시 안내 리플릿 전면 사진이 훈훈하다.

지난 1월 삼인전을 앞두고 전남 고흥 나로도 여행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한 삼총사의 한 장면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될 이번 전시에서는 세 명의 작가들이 밤낮으로 예술에 대한 고민과 철학을 공유하며 함께 해온 시간 속에 장르도 분야도 다르지만 20여점의 작품으로 삼인삼색을 뽐내고 있다.

먼저 김두해 작가는 전시에서 ‘무인도’ 등 작가 특유의 농익은 표현기법이 돋보인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원광대 미술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개인전(15회)과 전북미술대전,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초대작가로 활동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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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재 작 문득 피어나다 사진제공=예림미술관

고요하고 장엄한 풍경을 가감 없이 찍은 이흥재 작가의 경우 한지에 사진을 인화한 작품 ‘문득 피어나다’ 등을 선보였다.

전북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작가는 전주대 미술학과, 동국대 불교대학원 불교사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동국대 대학원에서 미술사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다수의 개인전과 사진집을 발간했다.

마지막으로 선기현 작가는 원색의 화려한 색감과 드로잉이 조형미를 발산한 작품 ‘득음’ 등을 선보이고 있다.

원광대 미술교육과와 동국대 미술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개인전(17회)뿐 아니라 한국예총 전북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풍남문화법인 이사장도 맡고 있다. 

이 작가는 “우정 하나로 똘똘 뭉쳐 고독한 예술인의 길을 걸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지역에서도 삼인전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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