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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비상'

김제·완주·정읍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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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곳곳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11일 김제시 용지면 산란계 농장(7만수 사육)과 완주군 이서면 종오리 농장(8000수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폐사가 증가하고 산란율이 감소한다는 농장주의 신고 접수 이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 검사를 통해 감염 사실을 파악했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 중이며, 1~3일 이내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에는 정읍 영파동 정읍천변에서 포획된 원앙오리에서, 지난달 28일 만경강 야생조수에서도 H5N6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에 시는 이달 1일 재난위기 심각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전북도는 현재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현장 출입 통제와 역학 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예방적 살처분도 진행할 예정이다.

고병원성 AI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내년 3월까지 철새도래지에서의 낚시와 가금농장 출입 및 가금사육농가와의 모임 또한 자제해야 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 방지 위해 농장 출입 차량·사람 대상 소독,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선찬·정읍=임장훈 기자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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