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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의원 "전북 선거구 10곳 유지 절대 사수"

"지역균형발전 역행 획정안. 국회 본회의 문턱 못 넘을 것"

국회 안호영 민주당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이 13일 완주군청과 진안군청 브리핑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행 전북 국회의원 선거구 10곳을 지키겠다고 역설했다.

안 의원은 "전북 선거구 1개 축소를 포함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구획정안은 국민의힘에 유리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역행하는 것이어서 민주당으로서 결코 받아들이기 힘들다"며, "선거구 관련 정개특위에서도 민주당은 전북의 10곳 유지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또 "그동안 선관위 획정안 대로 확정된 예가 없다"며,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하는 국회 본회의에서도 선관위 획정안 대로 확정하지 않을 것이다"는 말로 전북 지역구 감소 우려를 일축했다.

만약 선관위 획정안 대로 확정될 경우 완주를 기반으로 할 것인지에 대해, 안 의원은 "8년간 완주를 기반으로 활동을 해왔지만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것이다"는 말로 진안·무주·장수가 묶이는 선거구로 이동 가능성도 열어뒀다.

선관위 선거구획정안 대로면 완주와 김제·임실이 묶여 김제 기반의 이원택 의원이 현역으로 있어 민주당 현역 간 경합이 불가피하다. 진안·무주·장수지역을 기반으로 할 때 결합 지역인 남원에 민주당 현역 의원이 없기는 하지만, 유권자 수가 많은 남원의 지지를 얼마나 받을지 안 의원으로서는 고민이 클 것으로 보인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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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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