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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 곳곳 대설 특보...18일까지 최대 10cm 눈 더 내려

군산 대설경보, 김제·부안·고창 대설주의보
18일까지 2~7cm, 10cm 이상 눈 내리는 곳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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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와 함께 눈이 내린 17일 전주한옥마을이 흰 눈에 덮여 있다. 오세림 기자

군산이 대설주의보에서 경보로 격상되고, 김제∙부안∙고창 등 3곳에는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17일 전북도 재난안전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군산 선유도 23.8cm, 군산 말도 17.4cm, 순창 복흥 16.6cm, 고창 6.5cm, 부안 5.7cm 정읍 5.3cm, 전주 2.4cm 등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18일까지 전북은 2~7cm의 눈이 더 내릴 전망이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10cm 이상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도는 사업소 및 10개 시군 1799개 구간에 대해 도로 제설을 진행하고 있다. 제설작업에는 장비 167대, 인력 342명, 염화칼슘과 소금 등 자재 2307톤이 투입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도로 결빙과 취약 구간에 대해서는 제설작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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