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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관영 전북지사 "2024년, 방산과 바이오산업 집중 육성"

2024년 갑진년 전북도 시무식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성공 출범 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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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2024 갑진년 시무식에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청원들이 전북특별자치도 성공 출범 기원 퍼포먼스를 갖고 있다/사진제공=전북도

김관영 전북지사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이어 올해 도정 역점 사업으로 방산과 바이오를 꼽았다.

김관영 지사는 2일 도청 공연장에서 전 청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갑진년 시무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김 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가진 새만금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기업들이 올 수 있는 명분과 여건이 만들어졌다"라며 "10년 뒤 대한민국 이차전지 하면 새만금, 전라북도를 생각해 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우리가 그동안 생각하기 어려웠던 방산과 바이오 두 개의 미래 첨단전략산업을 집중적으로 키우려고 생각한다"면서 "강점으로 남아 있는 농생명 바이오와 문화관광산업, 산악관광 등 특별자치도를 통해 특별한 기회를 만들고 잘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의 해를 맞아 특별자치도 성공 출범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특자도가 1월 18일 출범하지만, 그 안에 들어와 있는 모든 특례들은 또 1년 뒤에 시행된다"며 "1년 동안 우리가 100년을 준비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일에 임하자"고 전했다.

이어 "특별한 100년으로 향하는 첫해, 우리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며 "민생 살리기 등 더 나은 도민의 살림살이를 위해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청 청원들에게 격려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김관영 지사는 "아침에 출근하면서 '오늘은 어떤 일이 또 내가 하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까, 오늘 가면 그래도 이런 일을 하는 과정에서는 참 재미가 있더라'라고 매일 생각하는, 또 퇴근할 때에는 '오늘 이런 일을 하니까 뿌듯하다, 자부심 생긴다'고 느끼는 직장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노조위원회와 집행부가 수시로 소통하고 원팀이다. 우리가 한 팀이라는 그런 마음으로 올 한 해를 잘 임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시무식에 앞서 첫 공식 업무로 간부 공무원들과 호국영령을 추도하기 위해 군경묘지 참배에 나섰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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