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서 열려… 이소애 시인 등 5명 수상의 영광
김영 전북문인협회장 "전북문학상이 제 자리 찾아간 것 같다" 축하
전북문인협회(회장 김영)가 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제35회 전북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소재호 전북예총 회장, 김영 전북문인협회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전북애향본부 총재), 정군수 석정문학관장, 김경희 전북문학관 아카데미 교수 등이 참석했다.
전북문학상은 전북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북문인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창작활동이 활발하고 전북 문인협회 발전을 위해 공헌한 문인에게 주는 상이다.
이번 문학상은 문단 활동 공적과 등단 연도, 작품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이소애 시인, 양영아 수필가, 이정숙 수필가, 김기찬 시인, 표순복 시인 등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전북문인협회 정읍지부와 진안지부가 우수지부로 선정되었고 정남숙 수필가와 이의 수필가가 각각 ‘올해의 수필인상’과 ‘리더스 에세이상’을 수상했다.
전북문인협회 김영 회장은 “전북문학상을 수상하신 다섯 분이 지난 20년간 지역 문단에 봉사해 주신 분들”이라며 “전북문학상이 제 자리를 찾아간 것 같다”라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소재호 전북예총 회장은 이날 지난 3년간 전북 문단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김영 회장의 공로를 치하했다.
소재호 회장은 "전북 문단 60년사 첫 여성 회장으로서 큰 과업을 이루었다"고 김영 회장을 치켜세웠다.
이에 대해 김영 회장은 "전북 문단에 어진 어른들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공적을 돌렸다.
명예 시인이자 전북 예총 진흥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은 "앞으로도 문단 일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전북 문단의 무한한 발전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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