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1월 2주차 개봉작 공개
영화 <노베어스>, <길위에 김대중> 상영
영화적 결기를 엿 볼 수 있는 두 편의 작품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1월 2주 차 상영작 영화 <노 베어스>와 <길위에 김대중> 두 편을 11일에 개봉한다.
이란의 거장 자파르 파나히 감독이 직접 출연한 <노 베어스>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다.
권력의 감시를 피해 시골로 간 영화감독과 미신, 전통으로 억압받는 커플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감독은 지난 2010년 반체제 활동에 동조했다는 이유로 20년간 출국금지를 당했다.
이에 따라 촬영 현장에 갈 수 없는 감독이 국경 마을에 머물며 원격으로 촬영을 진행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정치 인물 다큐를 중심으로 창작활동을 펼쳐온 민환기 감독의 신작 <길위에 김대중>도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는 청년 사업가 출신의 김대중이 갖은 고초를 겪으며 정치인으로 성장하는 과정과 1987년 대선 후보로 나서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다.
한반도 평화의 첫걸음을 떼고 정착시킨 김대중 대통령의 파란만장했던 삶의 궤적을 보여준다.
영화 안에는 사상 최초로 공개되는 미공개 영상과 자료, 그의 역사적 순간을 함께 한 사람들의 목소리가 담겨있다.
올해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김대중 평화센터의 기획, 영화제작사 명필름과 영화 <노무현입니다>를 제작·배급한 최낙용 대표가 제작을 맡았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영화제작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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