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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장소 전북대로 변경

- 기존 국립무형유산원 장소 협소해 변경 불가피 
- 10월 22일~24일 국내‧외 기업인 4000명 이상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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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장소인 전북대 시설 현황 안내도 사진제공=전북자치도

올해 전주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옛 세계한상대회) 개최장소가 기존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전북대학교로 변경됐다.

20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월 9일 재외동포청에 전북대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장소 변경을 요청했다.

이는 기존 개최장소인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기업전시장 등을 조성해 대회를 진행하기에는 장소가 협소하고 전주에는 컨벤션센터가 없는 지역적인 여건을 고려해 내린 불가피한 조치다.

결국 재외동포청은 기존 행사장을 점검하고 대안으로 제시된 개최장소에 대한 실사를 진행한 후 지난 19일 운영위원회에서 전북대로 장소 변경을 최종 결정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게 되며 국내‧외 재외동포 기업인 등 4000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북은 물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재외동포 경제인 네트워크 구축, 청년 기업가의 해외 진출 등을 위한 국내‧외 기업인들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 행사로 치러지게 된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장소가 전북대로 변경되면서 주 행사장 등 구성 면에서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전북자치도는 일단 주 행사장이라고 할 수 있는 기업전시장은 전북대 대운동장을 활용해 구축할 계획이다. 

우천 등 기후 여건을 감안해 야외 행사장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실내 천막 형태인 대형 돔을 임시 건축물로 조성하고 전기와 조명 시설 등을 완비할 예정이다. 

또한 1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삼성문화회관을 개‧폐회식 장소로 활용하고 전북대 실내체육관은 오‧만찬 장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진수당과 국제컨벤션센터, 한옥형 법학전문대학원 회의실 14곳에서는 각종 세미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는 전북대와의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당초 계획대로 전통 문화 프로그램과 이차전지 등 신산업을 연계한 비즈니스 미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천세창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한 만큼 세계 각국의 기업인들과 도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겠다”며 “대회 개최장소 변경이 확정된 만큼 본격적으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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