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 '차세대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인재양성사업' 선정
36명 활약… "전북자치도 제시한 바이오 산업 선도도시 전진기지 우뚝"
“전북특별자치도가 제시한 바이오산업 선도도시의 전진기지가 되겠습니다.”
우석대학교가 차세대 바이오헬스산업을 이끌 휴먼테크 융합인재를 다수 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차세대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된 우석대는 현재까지 휴먼테크형 인재 36명을 배출했다.
이 사업은 산업경제 구조 변화에 대응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교육부가 부처 협업형으로 추진, 바이오헬스분야의 대학 체질 개선과 특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바이오헬스산업은 인체에 사용되는 신약을 개발하거나 의약품·의료기기 등 제조업과 헬스케어, 서비스업까지 포함된 미래 핵심 산업이다. 2023년 세계시장규모는 1조 3830억 달러로 시장 규모 대비 발전 가능성이 큰 분야로 꼽히고 있다.
그동안 우석대는 포스트 휴먼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바이오헬스로 정하고, 전략과제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바이오헬스산업혁신인재양성사업단을 중심으로 약학과와 제약공학과 등 의·생명 계열학과 재학생 18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 차세대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바이오헬스 융합트랙 운영과 지역특화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현장실무실습 강화, 지·산·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 집중해 왔다.
이 밖에도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9월 호주 퀸즐랜드대학교 약학대학에 직무 연수단을 파견하고 바이오헬스분야의 최신 연구시설 탐방했다. 이어 제81회 FIP 세계약학·제약학술대회의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워크숍에서 GMP 업데이트 사항과 사례, 로봇공학 및 자동화를 포함한 신기술에 대한 토론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로 사업단은 1차년도 대비 2차년 사업에 참여한 학생 수와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참여 기관과의 연구 협력과 기술개발 등으로 산학연계 프로그램이 증가했다.
특히 2차년도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바이오헬스 산업체와 연구소 등에 취업하며, 우석대가 인재를 키우고 인재가 다시 지역을 키우는 선순환 교육혁신의 모델을 안착시키고 있다.
이미경 사업단장은 “제품 생산까지 연구개발이 장기간 소요되는 바이오헬스산업은 성공 시 즉각적으로 시장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분야이다”며 “전북자치도의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실무형 혁신인재 양성은 물론 전북자치도가 명실상부 바이오산업 선도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단은 올해 3차년도 마지막 사업을 통해 관련 사업의 고도화를 위한 혁신과 차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축적된 연구와 기술 노하우를 빠르게 사업화하기 위한 검토와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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