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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강성희 국회의원(전주을)은 20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생과 성장에서부터 노후까지 ‘생애 맞춤형 돌봄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강 의원는 “돌봄은 개인과 가족이 도맡는 것이 아닌 국가가 책임지는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누구도 소외 없이 누구나 부담 없이 모두가 행복하고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지는 돌봄’ 전주에서부터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아이가 아프면 온 가족이 비상인데 응급실을 가기는 부담이고, 이른 아침부터 소아과 대기줄을 서야 하고 2~3시간을 기다리는 일이 다반사”라며 “달빛어린이병원과 365공공심야약국을 확대해 야간시간대와 휴일에도 신속하고 전문적인 소아 진료를 받게 하겠다”고 했다.

강 의원은 이외에도 △아동수당 30만원 인상, 만 18세까지 확대 △청소년 무상버스, 전국민 3만원 교통패스 도입 △청년 월세 10만원, 공공임대주택 확대 등을 공약으로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