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가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의료 공백 사태에 대응하고자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
4일 최 부지사는 상황관리회의를 열고 전공의 집단사직 상황 종합분석, 비상진료 및 운영의료기관 안내,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가동 등을 살펴봤다.
이날 그는 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도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환자 발생 및 이송관리, 진료 현황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송 환자 발생 시 환자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119상황실 의료상담을 강화하는 등 빈틈없는 협업 관리도 강조했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앞으로도 도와 시군이 공조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철저히 운영하고, 의료계와 소통을 이어가는 등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수련병원(전북대병원‧원광대병원‧전주예수병원) 전공의 430명 가운데 87.2%의 전공의가 집단행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7주 이상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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