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부터 9월 22일까지 도립미술관 ‘Paper+Jam’ 전시회 개최
5월 9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손으로 빚은 빛' 기획전시 열어
봄의 피날레를 장식할 5월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
가정의 달인 만큼 전북 화단에서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술전시회 준비에 분주하다.
이왕이면 눈으로 보는 전시 관람을 넘어 체험이 가미된 전시회로 더욱 풍성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은 4월 26일부터 9월 22일까지 128일간 종이로 떠나는 세계여행 ‘Paper+Jam’ 전시회를 개최한다.
어린이들이 종이로 가득 찬 미니어처 세계를 여행하는 콘셉트의 전시로 여행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전시를 준비한 이지희 페이퍼 아티스트는 원시 지구를 상징하는 아마존의 밀림 터널부터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하는 아프리카 초원, 영국의 빅벤과 멕시코 전통 솜브레 등 세계 각국의 주요 건축물과 문화적 상징물을 종이로 구현했다.
이와 함께 전시 연계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각 나라의 스탬프를 나만의 여권에 찍어보는 체험부터 나라 건축물과 상징물을 채색해 완성하는 팝업카드 만들기, 롤링페이퍼 그림그리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자연의 색으로 물들인 명주와 모시, 한복 등을 주제로 한 김영남 작가의 ‘손으로 빚은 빛’ 기획전시를 연다.
5월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시에서는 자연의 색에 매료되어 천연염색으로 20여 년 삶을 이어온 김영남 작가와 함께 홍화·쪽·치자·감 등 자연 원료에서 침출 되는 본연의 색과 원료 혼합, 농담 조화로 만들어지는 다양한 자연의 색을 선보인다.
특히 천연염색 명주와 모시로 지어진 한복을 통해 전통문화를 향유하는 관람객에게 아름다운 천연 색(色)문화의 가치를 선보여 K-컬처의 영향으로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한복 고유의 색감과 우수성, 조화를 전달한다.
이와 관련해 5월 3일에는 ‘김영남 작가와 함께하는 천연염색 워크숍’을 열어 염료로 사용할 수 있는 자연 원료와 염색 과정에서 변화하는 색 등 천연염색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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