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보도자료

전북, 탄소소재 의료기기 상용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반 마련

전북대병원, 복지부 주관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공모 선정

image

전북자치도는 보건복지부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공모에서 인체삽입형 신소재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이 주관한 이 사업은 향후 5년간 총 76억 원을 투입해 탄소소재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 실증 연구를 수행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공모 사업에 인체삽입형 신소재, 의료용 로봇, 주력기술, 사회문제 해결 기술 분야 등 총 6개 과제를 정했다. 비수도권으로는 전북대병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탄소소재 의료기기는 기존 메탈 소재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제조시설 부재와 높은 투자비용 등으로 시장 진출이 미비한 상황이었다.

이에 전북은 지난해 전북대병원 내 탄소소재 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시제품 제작부터 상용화까지 전주기 지원 역량을 갖춰왔다.

도는 공모 선정을 통해 신소재 혁신 의료기기 상용화 촉진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될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 기업 육성과 안정적인 수요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산업 육성과 의생명산업 거점 조성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오택림 도 미래산업국장은 "전북 특화 탄소산업과 혁신의료기기 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할 좋은 기회"라며 "전북이 탄소소재 의료기기 선도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찬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건·사고경찰, ‘전 주지 횡령 의혹’ 금산사 압수수색

정치일반‘이춘석 빈 자리’ 민주당 익산갑 위원장 누가 될까

경제일반"전북 농수축산물 다 모였다"… 도농 상생 한마당 '신토불이 대잔치' 개막

완주‘10만490명’ 완주군, 정읍시 인구 바짝 추격

익산정헌율 익산시장 “시민의 행복이 도시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