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신축 공공주택 입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해 실내공기질 검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도내 100세대 이상으로 올해 입주 예정인 22개 신축공동주택 중 5개 아파트다. 저층, 중층, 고층으로 구분해 지점을 선정하고 검사한다.
검사 항목은 건축자재나 마감재에서 나오는 유해 물질인 폼알데하이드, 벤젠, 라돈 등 7개 항목이다. 권고기준을 초과해 오염물질이 검출될 경우 재검사를 실시한다.
해당 유해 물질들은 피부와 호흡기 등에 영향을 미쳐 아토피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전경식 원장은 "신축공동주택의 실내공기질 측정으로 바닥재, 벽지, 가구, 내장재 등에서 방출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같은 새집증후군 유해 인자를 파악해 입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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