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본문화관이 준비한 어린이 대상으로 진행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오는 28일까지 총 10회차로 구성된 이번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완판본문화관은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완판본 전기수, 별주부와 토선생을 만나 보았소?’를 진행한다.
‘완판본 전기수, 별주부와 토선생을 만나 보았소?’는 토끼전 또는 별주부전으로 알려진 ‘토별가’를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조선시대 고전소설을 읽어주던 직업 이야기꾼 전기수(傳奇叟)의 구연 방식에 주목해, 지역의 어린이와 함께 고전소설을 읽어보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완판본문화관이 오는 28일까지 참가 어린이 15명을 모집한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총 10회차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라가 용왕의 명을 받아 육지에 사는 토끼를 잡으러 간다’는 서사를 기반으로 전개된다.
특히 참여 어린이가 판소리 발성, 동작을 기반으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스토리텔러 전기수가 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게 주요 목표다. 여기에 미술, 국악, 전래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결합해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지은 문화예술교육사가 기획하고 주 강사로는 이효민 소리꾼이 나선다. 보조강사로는 전민권 소리꾼·장소희 해금 연주자가 함께하며 지역의 젊은 기획자와 예술인들이 모여 어린이들에게 예술 친화적 경험을 확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의 참여 대상은 초등학생 4~6학년이며, 프로그램 수료와 함께 지역 축제와 연계한 특별한 무대도 선보일 계획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프로그램 문의와 수강 신청은 네이버 폼(https://naver.me/FuzJT1zH) 또는 완판본문화관(063-231-2212~3)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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