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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 단돈 2만원으로 농업인 안전 보장

전북특별자치도는 19일 농민들이 단돈 2만원으로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 상해를 보상해주는 든든한 보호막인 ‘농업인 안전보험’에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산재보험 가입대상에서 제외된 농업인들이 농작업 중 입을 수 있는 신체 상해에 대해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만 18세부터 87세까지의 농업인이 가입 대상이며, 언제든지 가까운 지역 농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험 상품은 일반형과 산재형으로 나뉘며, 농업인은 원하는 보장 내역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10만원에서 18만원 정도이지만, 정부가 50%, 도와 시·군이 30%를 부담해 농업인은 최대 20%인 약 2만원만 납부하면 된다. 이를  통해 농업인든들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농작업 사고로부터 생활 안정을 보장받을 수 있다.

지난해 전북에서 10만3000여 명의 농업인이 안전보험에 가입했고,  2만7000여 건의 사고가 접수돼 130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최재용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올해 9월에도 계속되는 더위와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농업인 안전보험에 꼭 가입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농업인 안전보험은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농업인들의 안전과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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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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