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전북 중·고교생 문예작품 현상공모에서 최예준·장지현 학생이 장원을 차지했다.
(재)목정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전북문인협회가 주관한 ‘제28회 전북 중·고교생 문예작품 현상공모’는 앞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내에 소재한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총 1300여 편의 작품을 접수 받았다.
이후 지난 11일 운문 10명, 산문 10명의 작가가 참여해 진행된 심사결과, 산문부에는 장지현(완주고 1년), 운문부에는 최예준(장수중 1년) 학생이 장원의 영예를 안았다.
장원자들에게는 목정문화재단 이사장상과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각 100만 원이 지급된다.
최우수상(4명), 우수상(10명), 장려상(30명) 수상자들에게는 총 7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이번 백일장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한 학교로 선정된 신일중학교와 전라고등학교에는 (주)미래엔에서 제공한 100만 원 상당의 도서교환권도 수여된다.
심사를 총괄한 윤철 작가는 심사평을 통해 "생각보다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았다"며 "생태 위기나 가족 간의 사랑과 미래에 대한 불안 등 소재도 다양했지만, 꿈꾸는 새싹들과 글로써 소통하는 시간이어서 심사하는 내내 흐뭇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문인협회는 지난 2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 1층 중회의실에서 제10회차 인문학 강좌 ‘문학광장’를 진행했었다. 이날 강좌는 ‘<님의 침묵>과 화엄사상’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강사로는 김광원 시인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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