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소희 클라리넷 독주회-브람스와 나 My Inspiration’ 공연
내달 7일과 21일 신인 소설가 최아현 씨의 작품발표회도 진행
전주문화재단이 한 해 동안 지원해 온 신진예술가들의 작품발표회가 이달과 내달 개최돼, 시민들에게 예술로 풍성한 가을을 선물한다.
음악 분야 선정자인 한소희 씨는 가을의 향수를 자극하는 브람스의 음악들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며, 문학 분야의 최아현 씨는 집들이의 형식을 빌려 미래의 독자들을 자신의 작품 세계로 초대한다.
먼저 ‘한소희 클라리넷 독주회-브람스와 나 My Inspiration’가 27일 오후 7시 30분,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사전 예약제로 열린다. 한소희는 브람스의 삶을 자기 삶의 모습에 투영하여 자신의 예술세계를 표현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2만 원.
클라리넷 연주자 한소희는 독일 만하임 국립음악대학교 마스터 과정을 졸업 후 현재 전북 최초 발달장애 클라리넷앙상블 마술피리의 음악감독과 (사)한국음악협회 전주시지부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이어 다음 달 7일과 21일 오후 7시에는 '책방 토닥토닥', '공간시은'에서 신인 소설가 최아현 씨의 작품 발표회가 열린다. 참여비는 5000원. ‘단편소설집들이-독자가 되어 주세요’는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고, 키워드를 중심으로 관객과 대화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 행사 이후에는 미발표작 5편과 발표작 3편을 엮어낸 작품집 출간도 계획하고 있다.
최 작가는 지난 2018년 본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아침대화>로 등단해 여러 편의 단편소설을 발표하며 소설계의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작품발표회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주문화재단 문예진흥팀(063-211-927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주문화재단은 2014년부터 전도유망한 청년 예술가에게 자유로운 창작 실험과 실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가 컨설팅, 발표 공간 지원, 온오프라인 홍보, 무정산 시상금 지원 등 예술가에게 필요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전주 신진예술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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