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인삼농가 현장 방문, 공무원과 관계자 격려
전북자치도 비상 2단계, 대설 대응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 개최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 행정안전부, 진안군과 폭설 취약시설인 진안군 마령면 계서리 인삼농가를 방문, 피해 예방 조치 상황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에 방문한 계서리 인삼농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차광막 제거와 지주 보강 등 선제적 조치를 시행해 최근 폭설에도 시설물 붕괴 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다.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전북 일부 지역에는 30cm 이상의 폭설과 영하 15도 이하의 강추위가 이어지며 재산 피해가 우려려되고 있다. 또 15일부터 추가 강설이 예보됨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가 요구된다.
지난해 기준 진안군에서는 208농가 약 120ha에서 인삼을 재배중이다. 폭설시 해가림 시설과 지주 파손, 과습으로 인해 동해와 부패 피해를 가능성이 커진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도와 진안군 농업부서, 전북 인삼농협은 농가를 대상으로 표준 자재 사용, 월동기 차광막 제거, 낡은 시설 보완, 지주 추가 설치 등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난 11월 수도권 지역에서 기록적인 폭설 피해가 발생했다” 면서 “이번에는 도-시군-유관기관의 협력으로 취약시설 예찰과 행동요령 안내를 철저히 이행해 대규모 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다”며 공무원과 농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오택림 도 도민안전실장은 “15일부터 예보된 추가 강설에 대비해 비닐하우스와 같은 취약시설의 안전 점검과 제설재 사전 살포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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